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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대한민국의 어린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국민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가 새로운 모습으로 극장판 영화가 되어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오늘은 25년 개봉예정인 달려라 하니의 극장판 '나쁜계집애'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달려라 하니 극장판 <나쁜 계집애>
배급사 뉴(NEW)는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달려라 하니' 탄생 4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를 내년 중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원작 달려라 하니에서 중학생이었던 하니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나애리는 그 시절과 똑같이 생겼네요.
원작 <달려라 하니> 소개
《달려라 하니》는 이진주 작가가 1985년부터 1987년까지 잡지 《보물섬》에 연재한 순정 스포츠 만화입니다.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하고 아빠의 새 연인에 대한 배신감을 안고 있던 하니가 육상부에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1988년 KBS2에서 TV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습니다.
원작 '달려라 하니'의 줄거리
'달려라 하니'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홀로 옥탑방에서 살아가면서도 늘 밝고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는 소녀 하니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홍두깨 선생님을 만나 육상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가는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국민가수 이선희가 부른 주제곡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아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새로운 극장판의 주요 내용
달려라 하니의 극장판 나쁜계집애는 고등학생이 된 육상선수 하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의 라이벌 나애리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두 선수는 전국체전이라는 큰 무대에서 운명의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서로를 견제하면서도 함께 성장해가는 두 선수의 열정 넘치는 도전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집니다.
플레이칸은 "〈나쁜계집애〉는 리메이크가 아닌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후속 시리즈"라며 "원작 '하니'를 보지 못한 관객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설정과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쁜계집애〉는 플레이칸이 기획·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빅파인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고인돌이 공동 제작합니다.
밴드 노브레인의 황현성 드러머가 음악감독을, 강시현 성우와 홍범기 성우가 각각 하니와 홍두깨 선생님 역을 맡았습니다. 4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니와 나애리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